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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목 근육통' 고우석, WBC 지정 병원서 정밀 검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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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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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 도중 목덜미를 잡고 마운드를 내려가 한국 야구대표팀을 지켜보던 이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던 대표팀 마무리 고우석(LG 트윈스)이 검진을 받습니다.

이강철 야구대표팀 감독은 오늘(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릴 한신 타이거스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평가전을 앞두고 우리 대표팀 훈련이 끝난 뒤 "병원에 찍어본다고 간다고 하더라"고 전했습니다.

고우석은 전날 오릭스 버펄로스와 평가전에서 8회 타자를 상대하던 도중 갑자기 목 부근을 주무르며 통증을 호소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목덜미 오른쪽 아래에 근육통이 생긴 고우석은 마운드에서 내려간 직후에는 얼음을 부상 부위에 갖다 대는 아이싱을 했습니다.

대표팀 소방수인 고우석이 대회 시작 전부터 이상 신호를 보내자 대표팀 마운드에는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고우석 외에도 대표팀 마운드에는 소속팀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는 선수가 있지만, 시속 150㎞를 훌쩍 넘기는 구위형 강속구 투수는 꼭 필요합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듯해도, 고우석은 병원에서 검진을 받기로 했습니다.

KBO 관계자는 "(자고 일어나니) 본인이 느끼기에 어제보다 상태는 좋아졌는데 확실하게 (부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WBC 지정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아보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영민 기자(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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