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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이슈 강제징용 피해자와 소송

미 "한일 강제징용 역사적 해법…한미일 삼각관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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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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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으로 어제(6일)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문제의 해법을 제시한 한국 정부의 결정에 환영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어제 브리핑에서 "역사적 발표를 환영한다"며 "한국과 일본 정부의 민감한 역사 문제에 대한 논의가 결론에 도달했다"고 논평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우리는 한국과 일본이 양자 관계를 진전시키기 위한 단계를 구축해 가기를 장려한다"며 "한국과 미국은 인도태평양에서 가장 중요한 2개 동맹이며, 양국의 관계 강화는 우리의 공동 목표를 향한 진전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한미일 3자 관계는 이 같은 자유롭고 열려있는 인도태평양이라는 공동 비전의 핵심"이라며 "더 번영하는 세계를 구축하기 위한 삼각관계 강화를 지속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 정부는 대법원의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국내 재단이 대신 판결금을 지급하는 해법을 공식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 정부 발표 직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별도 성명을 통해 "오늘 한국과 일본의 발표는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들 간의 협력과 파트너십의 신기원적인 새 장을 장식할 것"이라고 환영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유덕기 기자(dky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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