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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펩 극찬 받았던 유망주 원하지만…걸림돌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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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유망주 수집에 흥미를 느끼는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가 내놓았던 미드필더를 노린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로메오 라비아(19)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라고 전했다.

벨기에 출신의 라비아는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에서 성장해 프로에 데뷔했지만, 주로 시간 소비용 교체 출전이 많았다. 아니면 리그컵, FA컵 등에서 실험용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잦았다.

결국 지난해 여름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한 뒤에야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사우샘프턴이 강등권인 19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다만, 개인 기량은 확실해 아스널을 비롯해 여러 팀이 라비아의 잠재성이 투자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재미있는 점은 그를 내보낸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라비아의 활약을 두고 "놀랍다"라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자리가 없어서 뛸 팀으로 이적을 허용했더니 꽤 괜찮은 활약을 한다는 것이다.

시즌 중간 근육 부상 등으로 애를 먹기는 했으나 젊음이 무기라고 귀신같은 회복력을 보여줬다. 스피드와 빠른 판단력이 돋보이는 라비아를 아스널이 원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일이다.

물론 아스널이 라비아를 원해도 한 가지 걸림돌이 있다. 맨시티가 라비아의 이적 조건에 바이백 조항을 삽입했다는 것이다. 언제라도 라비아의 재영입이 가능한 조건이다. 아스널 입장에서는 군침을 흘려도 바이백 조항을 넘는 놀라운 보따리가 있지 않은 이상 쉽지 않은 영입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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