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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도전' 이현중의 G리그 볼 수 있다…5일부터 국내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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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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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NBA 하부 리그인 G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현중의 경기를 국내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이현중은 지난 달 말 산타크루즈 워리어스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산타크루즈 워리어스는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톰슨 등이 뛰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산하 G리그 팀이다.

미국 대학 NCAA 디비전1 애틀래틱 10(A-10) 컨퍼런스의 데이비슨 대학에서 주전 슈터로 뛴 이현중은 커리의 대학 후배로 알려졌다. NCAA 무대에서 세 시즌 누비며 평균 야투 성공률 48.1% 3점슛 성공률 39.7%로 정상급 슈터로 자리매김했다.

2020-21시즌에는 야투 성공률 50.8% 3점슛 성공률 44.2% 자유투 성공률 90%를 기록하며 NCAA 역대 11번째 '180 클럽'을 달성하는 등 NBA 스카우터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3학년만 마치고 2022 NBA 신인 드래프트에 도전했으나 지명받지 못했다. 드래프트 직전 당한 부상 여파가 컸다.

한국에서 재활을 진행한 이현중은 몸 상태가 회복되자 다시 미국으로 갔다. 이현중은 NBA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즌 중간에 합류해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몸 상태는 100%로 끌어올렸으며 목표는 부상 없이 제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해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자신을 응원해주는 국내 팬들에게 “앞으로 잘 적응해서 G리그 남은 경기를 부상 없이 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빨리 적응해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2승 10패를 기록 중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는 서부 콘퍼런스 7위에 위치했다. 각 콘퍼런스 상위 6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르는 만큼 남은 일정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

이현중이 출전하는 산타크루즈 워리어스 경기는 5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차지전부터 국내 생중계된다.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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