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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즈웍스, "임직원 참여 활발한 '기업 ESG'가 진정성 있죠"

머니투데이 이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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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즈웍스, "임직원 참여 활발한 '기업 ESG'가 진정성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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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유미 기자]
송영대 코즈웍스 이사(임팩트비즈니스실 실장)/사진제공=코즈웍스

송영대 코즈웍스 이사(임팩트비즈니스실 실장)/사진제공=코즈웍스


'공익 전문가가 필요한 세상이 곧 올 것이다.'

스포츠마케팅 분야에 종사하던 송영대 코즈웍스 임팩트비즈니스실 실장이 공익사업에 눈을 뜬 건 평창올림픽이 열린 2013년. 정확히는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대회'가 계기가 됐다. 전 세계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대규모 스포츠 행사인데, 통상 그가 진행했던 스포츠 마케팅 업무와 달리 '공익과 나눔' 취지가 강했다.

이후 네이버 공익 플랫폼 '해피빈'에 몸담았다. 기존 해오던 업무가 아니어서 막연함이 뒤따랐지만, 새로운 분야를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 용기를 냈다는 게 송 실장 설명이다. 공익 생태계에 대한 업무가 익숙지 않았던 첫발은 쉽지 않았지만 200건 이상의 공익 캠페인을 경험하면서 공익 마케터로 입지를 다진 뒤 코즈웍스에 합류했다.

코즈웍스는 과거 해피빈 팀장직을 맡았던 노재권 코즈웍스 대표를 필두로 한 회사다. 올해 창립 13주년을 맞았다. 창업 초반 당시만 해도 공익사업 전문 대행업체는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들에게도 생소했다. 하지만 ESG(환경·사회·투명경영)가 확산하면서 활동 영역이 강화됐다. 실제 창업 당시 공익 전문가 그룹을 내세웠고, 해당 분야가 성장할 거란 예상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그에게 공익 프로젝트 컨설팅 업계에 대한 이모저모를 물었다.

▶ 공익 전문가 그룹이라는 게 무슨 영역인가

- 공익사업의 가치를 실현하는 일이다. 구체적으로는 온·오프라인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제작 및 마케팅하는 일련의 업무를 아우른다. 주요 고객사로는 기업·공공기관·NGO(비정부기구) 등 다양하겠지만, 코즈웍스는 기업에 주로 집중하고 있다. 민간 기업들이 공익사업을 제대로 운영하고 싶은 니즈가 확대되는 상황이어서다.


▶ 지금까지 진행해 온 프로젝트는

- 지금까지 진행한 다양한 공익 캠페인은 기업의 임직원 및 대중들이 공익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데 있었다. 지난 13년간 꾸준히 진행해 온 '대중 참여형 공익 캠페인'이 그것이다. 각종 플랫폼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공익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이끌어 온 덕에 지난 몇 년간의 코로나 상황에서도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생성된 기부금을 통해 주변 이웃들에게 크고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었다. 공익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일으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앞으로 오프라인 캠페인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좋은 공익 프로젝트란


- 기업 사회공헌 사업과 ESG 경영을 연계하는 공익사업은 임직원들의 이해가 필수다. 특히 임직원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이에 동참하는 일이 중요하다. 하지만 임직원 입장에서는 소속한 회사의 공익 활동에 관심을 갖기란 쉽지 않다. 주어진 일을 하기도 바쁜데, 번거롭다고 느낄 수 있고 또 급여 등과도 밀접한 부분은 아닌 것도 한몫할 것이다.

그래서 중요한 게 '공유'와 '공감'이다. 그냥 참여하면 좋은 활동이 아니라 이 사업이 임직원 개개인들에게 전달하는 의미를 잘 살려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이다. 다양한 공익사업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ESG 경영에 대한 진정성이 고객과 투자자들의 마음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이 외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코즈웍스 임팩트비즈니스실은 공익사업을 추진할 제휴처를 발굴하고 파트너십을 개발하는 업무를 진행 중이다. 연간 100개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을 만나다 보니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그렇지만 뜻깊다. 코즈웍스가 업계에서 알려지면서 찾는 기업들이 많아지는 상황이다. 앞으로 더 다양하고 많은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싶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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