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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피츠버그 최지만, 올해 첫 시범경기서 3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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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소개 사진을 찍은 최지만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2023년을 시작하는 최지만(32)이 첫 시범경기에서 침묵했다.

최지만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 파크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한 시범경기에 5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은 2회 삼진, 4회 2루수 땅볼, 7회 1루수 땅볼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최지만이 '해적'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뛴 실전이었다.

최지만은 지난 시즌 후 탬파베이 레이스를 떠나 트레이드로 피츠버그에 새 둥지를 차렸다. 2016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뉴욕 양키스(2017년), 밀워키 브루어스(2018년), 탬파베이(2018년)를 거친 최지만의 다섯 번째 팀이다.

최지만은 작년 11월 오른쪽 팔꿈치의 뼛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했고, 피츠버그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뒤에도 재활하다가 이날 마침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지만은 올해 연봉 협상에서 피츠버그와 합의하지 못해 연봉조정청문회에 기대를 걸었지만, 연봉조정위원회는 540만달러를 희망한 최지만의 요구액 대신 465만달러를 제시한 피츠버그의 손을 들어줬다.

피츠버그는 최지만이 재활 중이라는 점을 들어 그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팀 참가도 불허했다.

최지만은 2023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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