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히어, 애플 맥(Mac)용 POS·NFC 단말기 출시

[황치규 기자]

페이히어 이미지. [사진: 페이히어]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핀테크 스타트업 페이히어는 오는 3월 9일 애플 맥(Mac) 운영체제용 포스(POS, 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사용자는 맥북 또는 아이맥에 페이히어 포스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페이히어 카드 단말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페이히어는 3월 2일 근거리 무선 통신(NFC) 단말기 '페이히어 터미널'도 선보인다. 애플페이 한국 출시가 공식화됐으나, 이를 받을 수 있는 NFC 단말기 국내 보급률은 10%에 그치고 있는 상황을 감안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페이히어 터미널은 IC 카드, 마그네틱 카드, 삼성페이는 물론 애플페이, 컨택리스(비접촉) 카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QR과 바코드를 스캔하는 카메라가 내장돼 제로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 결제도 가능하다. 터치스크린과 안드로이드 포스가 탑재돼 단말기 화면에 금액을 입력하고 독자적으로 결제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는 고속 충전도 가능해 스포츠 센터, 팝업 스토어, 플리 마켓, 박람회 등 야외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페이히어는 휴대폰, 태블릿, PC에 다운받아 쓰는 클라우드 기반 포스를 제공한다. 마케팅,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웨이팅, KDS(주방 디스플레이 시스템) 등 흩어져 있는 매장 관리 서비스를 앱 하나로 통합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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