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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챔스 복귀' 프로젝트 가동…이 선수 꼭 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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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준비하는 아스널이 베테랑 공격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첼시에서 갈팡질팡하는 라힘 스털링이 그 주인공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27일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첼시 윙어 스털링과 재회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스털링의 영입은 아스널의 챔피언스리그 복귀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아스널은 맨시티와 토트넘이 강세를 유지하면서 최근 챔피언스리그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2016/17시즌 이후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 적이 없다. 어느새 유로파리그 전문 클럽이 됐다.

하지만 이번 시즌 초반부터 줄곧 선두를 질주하면서 우승에 도전하고 있고,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의 따놓은 상황이 됐다. 미국 통계매체 '서티파이브에잇'에 따르면 아스널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오를 확률은 99%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번 시즌 우승과 함꼐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비에 들어가고 있는 셈인데 맨시티에서 오랜 기간 뛰었던 스털링이 아스널의 경험을 강화시킬 공격수로 떠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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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7시즌을 맨시티에서 뛰었다. 특히 아르테타 감독이 맨시티 코치로 재직할 때 4시즌을 한솥밥 먹은 적이 있어 아스널에서 재회할 가능성을 높인다.

관건은 이번 시즌 그를 데려온 첼시가 스털링을 파는가다. 스털링은 이번 시즌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24경기 중 18경기를 뛰고 4골을 넣었다. 선발은 15차례여서 완전한 주전으로 보기는 어렵다.

첼시가 우크라이나 영건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영입한 것도 스털링 입지에 영향을 끼친다는 평가다.

첼시가 판매불가를 선언할 수도 있지만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 출전도 불투명한 상태라 스털링을 아스널에 완전 이적 혹은 임대로 보낼 가능성이 대두되는 상황이다.

사진=로이터, EPA/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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