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 훈련 중인 세이야 스즈키 |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일본 야구대표팀이 내달 8일 개막하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간판타자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MLB닷컴,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스즈키 세이야(29)는 27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 훈련에 불참했다.
지난 26일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범경기 도중 왼쪽 옆구리 부위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를 받았다.
데이비드 로스 컵스 감독은 "일단 지켜봐야 한다"며 "검사 결과가 나오면 의사, 트레이너와 상의한 뒤 최대한 빨리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전까지는) WBC와 관련해선 어떠한 언급도 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당초 스즈키는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하다가 3월 초 일본 야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스즈키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두 차례 타격왕을 차지한 뒤 2022시즌 빅리그에 진출한 일본의 간판타자다.
지난해 1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 14홈런, 46타점의 성적을 거두며 주전 자리를 지켰다.
2020 도쿄올림픽에선 일본 대표팀 4번 타자로 나서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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