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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김소니아 33점 16리바운드' 신한은행, 삼성생명 꺾고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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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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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생명 전에서 승리 후 기뻐하는 신한은행 선수들

여자농구 신한은행이 33점에 16리바운드로 맹활약한 김소니아를 앞세워 삼성생명을 꺾고 공동 3위로 올라섰습니다.

신한은행은 오늘(2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서 77대73으로 이겼습니다.

이로써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은 16승 13패로 공동 3위가 됐습니다.

2위 BNK(16승 12패)와는 0.5경기 차입니다.

이 세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정했으나 4강에서 1위 우리은행(24승 5패)과 만나는 4위 자리를 피하려는 경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이 정규리그 1경기씩 남겼고, BNK는 2경기를 더 치러야 합니다.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이 남은 1경기에서 나란히 이겨 동률이 되면 맞대결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서는 삼성생명이 더 상위에 오릅니다.

2경기를 다 이기면 자력으로 2위가 될 수 있는 BNK는 삼성생명, 신한은행과 맞대결에서 모두 4승 2패로 앞서기 때문에 2위 경쟁에서 가장 유리한 입장입니다.

오늘 경기장엔 김소니아의 루마니아인 어머니(가브리엘라 우르수)가 찾아와 딸의 맹활약을 지켜봤습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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