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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고진영, 올해 첫 출전 혼다 타일랜드 첫날 4언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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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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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부상에서 회복한 여자골프 전 세계 1위 고진영 선수가 올해 처음 출전한 미국 LPGA투어 대회 첫날 4언더파를 치며 선전했습니다.

고진영은 태국 시암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혼다 타일랜드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7언더파 65타를 친 린시위(중국), 제니퍼 컵초(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안나 노르트크비스트(스웨덴), 자라비 분찬트(태국) 등 5명의 공동 선두와는 3타 차, 순위는 공동 17위입니다.

지난해 여름 손목을 다친 뒤 세계랭킹 1위를 내주고 5위까지 내려앉은 고진영은 지난 석 달 동안 재활과 체력 훈련으로 스윙을 가다듬었고 올해 처음 경기에 나섰습니다.

고진영은 오늘 페어웨이는 두 번 밖에 놓치지 않았고, 그린 적중률도 77.8%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선수들 가운데는 신지은이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선두와 1타 차 공동 6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김효주는 5언더파 공동 9위, 안나린은 고진영과 똑같이 4언더파를 적어냈습니다.

지은희와 김세영, 최혜진은 나란히 3언더파 공동 28위에 자리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보기 없이 4언더파 68타를 쳐 2주 연속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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