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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신현준에 대해 허위 사실을 퍼트린 전 매니저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
23일 신현준의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은 "최근 신현준 배우에 대해 명예훼손을 한 김 씨에 대해 서부지방법원 형사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이 선고, 확정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국 진실이 밝혀졌지만 그 과정에서 신현준 배우와 그 가족, 함께 일해 왔던 동료분들이 입은 피해와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라고 호소했다.
신현준 측은"사람에게서 받은 고통을 사람에 대한 긍정 에너지로 바꾸어 묵묵히 걸어나가겠습니다. 그동안 배우 신현준을 믿어 주신 많은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하며 감사를 표했다.
앞서 배우 신현준의 로드매니저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김 씨는 2020년 한 매체에 신현준이 갑질과 욕설을 했으며 수익 배분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제보했다. 이어 그는 신현준이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고 주장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검찰은 이에 대해 '이미지 타격을 위한 허위 제보'로 판단해 재판으로 넘어갔다.
김 씨는 해당 혐의에 대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아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2심에서는 프로포폴 관련 건은 허위 인식 증명이 부족해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결국 김 씨는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을 확정 받았다.
이하 신현준 측 글 전문.
최근 신현준 배우에 대해 명예훼손을 한 김광섭씨 대해 서부지방법원 형사 항소심에서 유죄 판결이 선고, 확정되었습니다. 결국 진실이 밝혀졌지만 그 과정에서 신현준 배우와 그 가족, 함께 일해 왔던 동료분들이 입은 피해와 정신적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신현준 배우는 고통을 이겨내며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사람에게서 받은 고통을 사람에 대한 긍정 에너지로 바꾸어 묵묵히 걸어나가겠습니다. 그동안 배우 신현준을 믿어 주신 많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재판부의 엄중한 판결을 계기로 앞으로 “아니면 말고“식의 거짓 폭로로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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