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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피츠버그, 최지만에 맞춤 훈련…완벽한 회복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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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한국인 타자 최지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비시즌에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이 구단의 '맞춤형 훈련'으로 회복에 공을 들이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피츠버그 구단은 최지만이 완전하게 회복할 때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범경기 첫 주에는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피츠버그는 26일부터 시범경기를 치른다.

최지만은 팀 동료들과는 다른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경기 출전보다는 완전한 회복에 집중할 전망이다.

그러나 정규시즌 개막전(3월 31일)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

CBS는 "최지만의 재활 과정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피츠버그는 최지만이 최적의 상태로 개막전을 준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시범경기 첫 주에는 결장해도 이후에는 충분히 타석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지만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던 지난해 팔꿈치 통증을 참고 뛰었다.

2022시즌 종료 뒤 피츠버그로 이적한 최지만은 지난해 11월 한국에서 통증의 원인이었던 뼛조각을 제거했다.

최지만은 올해 3월 열리는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길 원했지만, 피츠버그의 반대로 무산됐다.

WBC 출전이 불발되면서 최지만에게는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을 준비할 시간이 늘었다. 피츠버그 구단도 최지만의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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