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은 22일 “김연아가 스페셜 강사로서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 인재 육성 마스터반 학생들을 가르쳤다”고 밝혔다.
‘플레이 윈터 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기념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평창동계올림픽 시설 활용 핵심 사업이다. 피겨스케이팅 부문은 KB금융그룹, 게토레이, 뉴발란스가 후원 중이다.
김연아가 스페셜 강사로서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 인재 육성 마스터반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2018평창기념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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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 인재 육성 마스터반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시니어 그랑프리 출전 자격을 갖춘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018평창기념재단은 “국제 경쟁력 강화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어 단기적으로는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을 빛낼 선수를 육성하고, 멀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육성까지 도모한다”며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 인재 육성 마스터반 운영 이유를 설명했다.
김연아는 스트로킹 등의 기본기 강화 수업과 더불어 상체 활용 및 표현력 강화 수업을 진행하여 선수들이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도록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현역 시절 김연아는 ▲올림픽 ▲세계선수권 ▲4대륙선수권 ▲그랑프리 파이널 ▲세계주니어선수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으로 2010년 피겨스케이팅 역대 최초로 ‘커리어 슈퍼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김연아는 “인재 육성 초/중급반에 이어 마스터반을 수업했다. 선수들이 매우 잘 따라와 줘서 선배로서 자랑스럽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뿐 아니라 그 이후 피겨스케이팅 선수로서의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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