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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장기 대체자 찾았다...토트넘, 올여름 FA '프랑스 국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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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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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마르쿠스 튀랑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료 없이 영입이 가능한 튀랑을 데려올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튀랑의 소속팀 묀헨글라드바흐는 시즌이 끝나면 그가 떠날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출신의 1997년생 공격수인 튀랑은 과거 프랑스의 레전드 수비수 릴리앙 튀랑의 아들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차이점이 있다면 아버지와 다르게 공격에서 자신의 재능을 뽐내고 있다는 것. 튀랑은 프랑스 무대를 거쳐 2019년부터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뛰기 시작했다.

첫 시즌부터 존재감을 선보였다. 튀랑은 독일 분데스리가 31경기에 출전해 10골 8도움을 터뜨리며 인상적으로 데뷔 시즌을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역시 리그 29경기에서 8골 7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은 더욱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분데스리가 20경기에서 11골을 기록 중이다.

튀랑의 활약은 월드컵 무대에서도 이어졌다. 지난해 11월 열렸던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 26인 안에 포함된 튀랑은 주전으로 뛰지는 못했다. 하지만 5경기 교체로 출전했고, 2도움을 신고했다. 특히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36분 킬리안 음바페의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올여름 튀랑을 두고 치열한 영입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시즌이 끝나면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계약도 종료되기 때문이다. 최근 튀랑은 구단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등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토트넘도 튀랑을 주시하고 있다.

'풋볼 팬캐스트'에 따르면 영국 '더 타임스'는 튀랑이 손흥민의 장기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192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한 튀랑은 현재 묀헨글라드바흐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다. 하지만 좌측면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다. 손흥민의 자리에서 충분히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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