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표승주가 22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V리그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김다인 블로킹에 강타를 터트리고 있다. 2023.02.22.화성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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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화성=박준범기자] IBK기업은행이 5위로 올라섰다.
IBK기업은행은 22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21 27-25)으로 승리했다. IBK기업은행은 3연승과 동시에 현대건설전 11연패도 탈출했다. 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을 꺾은 건 2021년 1월12일 풀세트 승리 이후 무려 771일 만이다. 더불어 승점 40을 확보, GS칼텍스(승점 39)를 제치고 5위로 도약했다. 반면 현대건설(승점 62)은 5연패에 빠지며 선두 흥국생명(승점 66)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 리시브가 다소 흔들렸다. 야스민도 야스민이지만 리베로 김연견의 공백이 느껴졌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1세트 9-14 상황에서 2차례 작전타임을 모두 소진했다. 현대건설의 1세트 리시브 효율은 26.09%에 머물렀다. IBK기업은행은 표승주가 1세트에만 8득점을 올리면서 공격을 지휘했다. 육서영도 6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 몬타뇨가 22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V리그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의 경기에서 IBK 이중블로킹에 강타를 시도하고 있다. 2023.02.22.화성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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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확실히 몬타뇨가 승부처에서 해결사 구실을 해내지 못했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경기 전 “득점은 그정도면 괜찮은데 효율적인 부분에서 떨어지는 부분 있다. 전체적으로 팀이 조금 더 안정적이면 괜찮을 것 같다”고 몬타냐를 평가했다. 이날도 몬타냐는 득점에 공격 성공률 41.51%를 기록했다. 부상을 털어내고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황민경도 몸상태가 완벽해 보이지 않았다. 황민경은 득점에 공격 성공률 19.05%에 머물렀다.
IBK기업은행은 산타나가 장염 증세로 완벽하지 않았지만 표승주와 육서영의 공격이 맹위를 떨쳤다. 현대건설은 3세트 줄곧 리드를 잡다가 14-14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살얼음판 승부를 펼쳤고, IBK기업은행이 끝내 웃었다. 표승주와 육서영이 38득점을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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