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출격…가마다와 '한·일전' [UCL 라인업]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철기둥' 김민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 생애 처음으로 출격한다.

김민재는 22일 오전 5시 독일 프랑크푸르트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4-3-3 포메이션의 센터백 콤비 중 한 자리를 꿰찼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알렉스 메렛을 골키퍼로 놓았으며 백4엔 마티아스 올리베라와 김민재, 아미르 라흐마니, 조반니 디 로렌초를 뒀다.

중원은 피오르트 치엘린스키,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앙드레 잠보 앙귀사로 구성했다. 스리톱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이르빙 로사노로 짰다.

이에 맞서는 홈팀 프랑크푸르크는 3-4-2-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케빈 트랍이 골키퍼 장갑을 끼는 가운데, 투타와 크리스티얀 야키치, 에반 은디카가 백3로 나왔다. 아우렐리오 부타, 가마다 다이치, 지브릴 소우, 필릭 막스가 미드필더 4명이다.

프랑스 국가대표 랜달 콜로 무아니가 원톱으로 나서며 그의 좌우를 마리오 괴체와 예스퍼 린스트룀이 보좌한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6경기를 전부 풀타임으로 뛴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전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 데뷔한다.

특히 상대 공격형 미드필더 가마다와 그라운드에서 한일전도 펼치게 됐다. 일본대표팀 주장까지 역임했던 베테랑 하세베 마코토는 프랑크푸르트 벤치에서 대기한다.

사진=나폴리 SNS,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