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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우, 데뷔 첫 연극 도전 '헬로, 더 헬: 오델로'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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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선우가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차선우는 생애 첫 연극으로 '헬로, 더 헬: 오델로' 합류를 확정 짓고 매일 연습과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헬로, 더 헬: 오델로'는 윌리엄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오델로'를 모티브로 원작을 새롭게 해석하고 재창작한 작품으로, 비극 속 주인공들의 사후 세계를 담은 참신한 스토리와 창의적인 안무로 화제를 모은 신체극이다. 현대무용을 기본으로 여러 안무와 동작을 추가해 감정과 상황을 표현해야 한다.

차선우는 오델로 장군의 부하 이아고로 역을 맡는다. 빅스 한상혁 이정후와 함께 트리플 캐스팅에 낙점 됐다. 오델로 역에는 배우 송재희 최웅 고성재, 데스데모나 역에는 I.O.I 멤버 출신 임나영, 전 소나무 멤버 지수민, 이승은이 출연한다.

배우 오현철이 연출을 맡고,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고공 행진 중인 배우 임주환이 협력 연출로 합류해 주목도를 높인다. 여기에 원로 배우 이순재, 한국방송예술인 단체연합회 신임 이사장 배우 유승봉 박해미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멘토로 참여,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특히 이번 '헬로, 더 헬: 오델로'는 남반구 최대 축제인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에 참가한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연극 '흑백다방', 신개념 개그 아이돌 '코쿤',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와 함께 2023 애들레이드 코리안 시즌에 참가, 한국의 공연문화를 전세계인들에게 선보인다.

차선우는 “첫 연극으로 해외에 나가 K콘텐트를 대표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우면서도 영광이다. 해외에서 하는 공연이다 보니 언어의 장벽이 있다. 신체극이라는 장르에 맞게 몸으로 내용과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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