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독일 마인츠 05 미드필더 이재성이 물 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바이엘 레버쿠젠을 상대로 도움 1개를 기록,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마인츠는 20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맞대결 승리로 마인츠는 레버쿠젠, 베르더 브레멘을 2점 차로 제치고 9위(8승 5무 8패, 승점 29)로 뛰어올랐다.
카림 오니시워와 함께 3-4-1-2 포메이션의 최전방 투톱으로 나선 이재성은 1-1 동점이던 전반 추가시간 다시 앞서가는 팀의 2번째 골을 도왔다.
앙토니 카시가 길게 내준 패스를 머리로 연결했고, 쇄도하던 레안드로 바레이로가 받아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12일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로 2골을 터뜨린 이재성은 이날 도움 한 개를 올려 리그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보훔을 상대로 기록한 2골을 더해 최근 리그 5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물 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시즌 총 공격 포인트는 8개(6골2도움)다.
한편, 이재성은 최근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본인 또한 이적 가능성에 열려있다. 지난해 SNS를 통해 "유럽 다른 나라든 독일이든 다른 환경에서 한 번 더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나는 늘 변화를 추구했던 사람이다. 다시 적절한 타이밍이 된 것 같다. 어쩌면 변화를 줄 수 있는 마지막 시기이기도 하다"고 이적 가능성을 암시한 바 있다.
이재성은 오는 25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상대로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에 도전한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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