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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이재성이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공격 포인트를 넘어섰다.
마인츠는 20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레버쿠젠를 3-2로 꺾었다. 이로써 마인츠는 2연승과 함께 8승 5무 8패(승점 29)로 9위가 됐다.
원정팀 마인츠는 3-4-1-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아조르크, 오니지보, 이재성, 카치, 바헤이로, 슈타흐, 다코스타, 벨, 페르난드스, 한체올센, 다멘이 출격했다.
도합 5골이 나온 난타전이었다. 먼저 전반 26분, 스로인이 헤더를 통해 문전으로 투입됐다. 이를 카치가 간결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버쿠젠이 원점을 만들었다. 전반 32분, 아즈문의 패스를 받은 아미리가 문전 슈팅으로 득점했다.
전반 종료 직전 마인츠가 재차 달아났고, 이재성의 어시스트가 탄생했다. 전반 추가시간 4분, 레버쿠젠 문전으로 긴 패스가 시도됐다. 이를 이재성이 헤더로 돌려놓았고 바헤이로가 밀어 넣었다.
이재성의 올 시즌 2호 도움이자, 8번째 공격 포인트(6골 2도움)였다. 이로써 이재성은 2021-22시즌 4골 3도움을 넘어 분데스리가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리그 종료까지 13경기가 더 남았기에 포인트를 적립할 때마다 신기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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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앞서 홀슈타인 킬 시절, 2. 분데스리가(2부리그) 정규 시즌 기준으로 2019-20시즌에 9골 7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몰아치기를 고려했을 때 충분히 근접할 수 있다.
임무는 64분까지였다. 이재성은 이날 키패스 2회, 드리블 1회 성공(1회 시도), 공격 지역 패스 3회,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5회, 지상 경합 2회 성공(4회 시도), 피파울 1회 등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이재성에게 평점 7.5점(팀 내 2위)을 부여했다.
팀은 그사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후반 13분 실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이했던 마인츠이나, 후반 37분 페널티킥(PK) 득점으로 다시 앞서갔다. 1점 차 리드는 끝까지 지켜졌고 적지에서 소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마인츠의 다음 경기는 오는 25일 묀헨글라트바흐전으로 홈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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