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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영방송 'BBC'는 19일(한국시간) "영국 억만장자 짐 래드클리프와 자신이 소유한 석유화학 회사 이네오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 입찰에 뛰어 들었다"고 알렸다.
이네오스는 공식 성명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현대적이고 진보적인 구단으로 만들고 싶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다시 한 번 세계 최고 구단으로 만들기 위해 투자하고 싶다. 영국 축구 문화의 중심으로 만들면서 다음 챕터를 이끌도록 돕고 싶다. 자랑스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에 뿌리를 내리고, 영광을 다시 회복해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확실하게 집중하길 원한다"고 발표했다.
짐 래드클리프는 70세 영국 억만장자다. 이네오스를 통해 스포츠 구단에 투자하고 있다. 프랑스 리그앙 니스와 스위스 슈퍼리그 로잔을 소유하고 있다. 2024년 아메리카 컵 우승을 목표로 요트 팀에도 투자했고, F1 팀 메르세데스와 5년 동안 협력 관계다.
짐 래드클리프는 프리미어리그 구단 인수에 관심이 있다.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첼시 소유권을 포기하자 인수전에 뛰어 들었다. 첼시 인수에 42억 5천 만 파운드(약 6조 6450억 원)를 제안했는데 결국 실패했다.
'BBC'에 따르면, 짐 래드클리프 개인 재산은 60억 파운드(약 9조 원)에서 110억 파운드(약 17조 원)로 추정된다. 석유회사 이네오스는 연간 약 500억 파운드(약 78조 원)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현재 공식적으로 알려진 건, 카타르 컨소시엄과 짐 래드클리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전에 뛰어 들었다. 카타르 컨소시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의 예전의 영광을 되돌릴 계획이다. 나인투 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축구팀, 트레이닝 센터, 경기장 및 인프라 등 모든 커뮤니티에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알렸다.
'BBC'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에 관심이 있다. 최대 5개 자본이 완전 매각 협상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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