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5관왕→(여자)아이들 앨범제작상...'써클차트뮤직어워즈 2022', 전 세계 즐긴 K팝 축제의 장[종합]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2022'에서 5관왕에 오르며 K팝 최강자의 위용을 뽐냈다. (여자)아이들은 앨범제작상을 수상하며 2022년 최고의 명반의 주인공이 됐다.

1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2'(이하 '써클차트 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MC는 NCT 도영과 (여자)아이들 미연이 맡았다.

이날 최다 수상자는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앨범 부문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리테일 앨범상, 소셜 핫 스타상, 아이돌플러스 글로벌 아티스트상까지 총 5개 부문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블랙핑크 역시 음원 부문 올해의 가수상을 2개, 올해의 그룹상, 뮤빗 글로벌 초이스상까지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임영웅과 아이브도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임영웅은 올해의 솔로가수상, 올해의 롱런 음원상, 뮤빗 글로벌 초이스상, 아이브는 음원 부문 올해의 가수상 2개, 올해의 신인상 앨범 부문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눈길을 끄는 수상소감과 화려한 무대들도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를 장식했다.

먼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정상을 찍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월드 한류스타상을 받았다. 이들은 "가장 소중하고 사랑하는 모아(공식 팬클럽명) 여러분 너무 감사하게도 이번 활동이 덕분에 좋은 소식들과 함께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여러분께 자랑스럽고 떳떳한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수상과 함께 신곡 '슈가 러시 라이드', '굿 보이 곤 배드' 등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했다.

엔하이픈은 올해의 핫 퍼포먼스상 부문을 수상했다. 이들은 "엔진(공식 팬클럽명)분들을 보면서 더 좋은 퍼포먼스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되는 것 같다. 퍼포먼스팀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같이 고생해주셨으면 좋겠다. 한 해를 좋은 상으로 출발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고, 부모님 너무 사랑한다"라고 했다. 또 이날 '퓨처 퍼펙트', '피버'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칼군무의 정석을 보여줬다.

지난해 총 22개 도시, 29회 공연 규모의 월드투어를 열고 가장 핫 한 K팝 아티스트로 떠오른 세븐틴도 올해의 그룹상과 앨범부문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세븐틴을 대표해 참석한 유닛 부석순은 "앨범 하나가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많은 노고가 필요하다. 저희를 움직이게 하는 존재가 돼 주시는 캐럿(공식 팬클럽명)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저희 13명 다 같이 열심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자신 있게 준비해서 나오겠다. 멤버들 사랑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시상식에서 앨범 부문 올해의 가수상은 분기별로 NCT, 세븐틴, 방탄소년단, 스트레이 키즈에게 돌아갔다. 음원 부문 올해의 가수상은 각 월별로 아이브, 케플러, 태연, (여자)아이들, 르세라핌, 방탄소년단, 에스파, 블랙핑크, 있지 등이 수상했다.

한편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는 국내외 음악 플랫폼과 피지컬 앨범 유통사의 데이터를 합산·집계하는 '써클차트'의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전신인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새롭게 개편된 바 있다. 지난 7월 대한민국 대표 대중음악차트 '가온차트'는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들과 정식으로 손잡고 전 세계 K팝 데이터를 수집하는 글로벌 K팝 차트를 론칭했다.

한편, 써클차트가 주최하고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스포티비가 공동 주관하는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2'는 스포티비2(SPOTV2)와 스타티비(STATV) 채널에서 국내 독점 생중계됐으며, 동남아 주요 지역에서는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해외 전지역(미국, 일본 제외)은 LG유플러스의 아이돌 전문 플랫폼인 아이돌플러스(Idolplus)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다음은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2 수상자 명단이다.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 12월(2021년): 아이브 '일레븐'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 1월: 케플러 '와다다'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 2월: 태연 'INVU'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 3월: (여자)아이들 '톰보이'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 4월: 아이브 '러브 다이브'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 5월: 르세라핌 '피어리스'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 6월: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 7월: 에스파 '걸스'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 8월: 블랙핑크 '핑크 베놈'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 9월: 블랙핑크 '셧 다운;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 10월: 르세라핌 '안티프래자일'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 11월: 있지 '체셔'

△올해의 가수상 앨범 부문 1분기: NCT '유니버스'

△올해의 가수상 앨범 부문 2분기: 세븐틴 '페이스 더 선'

△올해의 가수상 앨범 부문 3분기: 방탄소년단 '프루프'

△올해의 가수상 앨범 부문 4분기: 스트레이 키즈 '맥시던트'

△올해의 신인상 음원 부문: 뉴진스 '어텐션'

△올해의 신인상 앨범 부문: 아이프 '애프터 라이크'

△올해의 음반제작상: 큐브엔터테인먼트 '톰보이'

△올해의 발견상 (힙합): 비오

△올해의 발견상 (록/메탈): 윤하

△올해의 작곡가상: 라이언 전

△올해의 작사가상: 서지음

△올해의 실연자상 (연주): 최인성

△올해의 실연자상 (코러스): 배수정

△올해의 스타일상 (퍼포먼스 디렉터): 김은주, 김영후

△올해의 스타일상 (비주얼 디렉터): 박민희

△올해의 핫퍼포먼스상: 엔하이픈

△월드 한류스타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올해의 해외 음원상: 더 키드 라로이 & 저스틴 비버 '스테이'

△올해의 해외 라이징스타상: 게일

△올해의 롱런 음원상: 임영웅 '사랑은 늘 도망가'

△올해의 월드 루키상: 스테이씨

△올해의 리테일 앨범상: 방탄소년단 '프루프'

△올해의 베스트 키트앨범상: NCT

△올해의 소셜 핫 스타상: 방탄소년단

△뮤빗 글로벌초이스상 Male 부문: 임영웅

△뮤빗 글로벌초이스상 Female 부문: 블랙핑크

△올해의 여자 솔로 가수상: 나연

△올해의 남자 솔로 가수상: 임영웅

△올해의 여자 그룹상: 블랙핑크

△올해의 남자 그룹상: 세븐틴

△올해의 뉴아이콘상: 엔믹스, 최예나

△아이돌플러스 글로벌 아티스트상: 방탄소년단

△아이돌플러스 뉴 스타상: 템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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