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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재] OSEN 'Oh!쎈 초점'

전도연·이보영 대항마 온다..이제훈, '주말 안방대전' 출사표[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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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이제훈이 주말 드라마 대전에 출사표를 던진다.

오늘(17일) 오후 10시에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가 첫 방송된다.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지난 2021년 방송됐던 시즌1은 최고 시청률 16%(닐슨코리아, 전국가구기준)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공개 전 갑작스러운 주연배우 교체 등으로 인한 잡음이 있었음에도 '모범택시'는 우려를 기대로 바꾸는 데 성공 한 것.

그 결과 '모범택시'는 탄탄한 매니아층을 만들어 내며 순조롭게 시즌2 제작까지 이어지게 됐다. 시즌2에는 주인공 이제훈을 비롯해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등 시즌1에 함께했던 대부분의 주연들이 함께해 이야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극중 이제훈은 전작에 이어 前 육사, 특수부대 장교이자 現 무지개 운수의 택시기사 김도기 역으로 극을 이끌어나간다. 지난 시즌에서 그는 어머니를 죽인 오철영(양동탁 분)에게 복수를 한 후 '무지개 다크히어로즈' 해체를 선언했지만, 시즌2에서 다시 재결합 하며 또다시 짜릿한 복수 대행으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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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재 주말 안방극장은 전도연이 이끄는 tvN '일타스캔들'과 이보영 주연의 JTBC '대행사'가 치열한 접점을 펼치며 팽팽한 시청률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지난달 4% 시청률로 시작했던 '일타스캔들'은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상승세를 그렸고, 지난주 13.5%로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대행사' 역시 4.8%의 시청률로 시작해 계속해서 상승곡선을 그린 결과 최신 회차에서 12.7%를 기록하며 '일타스캔들'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금토드라마로 편성된 '모범택시2'는 2회만에 쟁쟁한 두 작품과 맞붙게 됐다.

이미 '일타스캔들'과 '대행사'는 극 전개가 후반부로 치닫으면서 상승기류를 제대로 타고 있다. 이미 고정 시청층을 탄탄하게 이루고 있는 두 작품 사이에서 이제훈의 '모범택시2'가 도전장을 내민 것. 다만 '모범택시2' 역시 시리즈물인 만큼 첫방을 향한 매니아 팬층의 관심도 뜨겁다. 과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전작의 열기를 이어받아 흥행 기록을 이어갈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SBS, tvN,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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