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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최근 불어난 몸무게로 비판을 받았던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6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보도에 따르면 셀레나 고메즈는 이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근 골든 글로브 시상식 참석 후 쏟아진 살쪘다는 악플에 대해 루푸스로 인한 약 복용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수분으로 인한 체중증가가 많이 일어나는 편이고 이는 굉장히 자주 일어난다. 약을 먹지 않으면 다시 살이 빠진다”며 약으로 인한 체중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나는 사람들이 스스로가 아름답고 훌륭하다는 것을 알길 바란다. 우리가 살면서 기분이 좋지 않을 날도 있겠지만 훨씬 더 건강해지고 나 스스로를 돌보고 싶다. 내 약들은 중요하고 이것이 나를 도울 것이라고 믿는다“며 "나는 모델이 아니고 그렇게 될 수도 없다. 그들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렇게 될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 2014년에 루푸스 진단을 받았다. 루푸스는 몸의 면역체계가 몸의 조직과 장기를 공격할 때 발생한다. 루푸스에 의한 염증은 관절, 피부, 신장, 혈구, 뇌, 심장, 폐를 포함한 많은 다른 신체 체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는 지난해 말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애플TV+ 다큐멘터리 ‘셀레나 고메즈: 마이 마인드 & 미’에서 "너무 아파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하루종일 울었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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