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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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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협회-웹툰작가협회, 창작환경 개선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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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한국만화가협회와 한국웹툰작가협회가 '웹툰작가 창작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진행한다.

15일 한국만화가협회와 한국웹툰작가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에 진행되는 간담회에는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한다.

간담회에선 웹툰작가 불공정계약 유형 및 법적 근거에 대한 연구, 창작환경 개선 등이 다뤄진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생들로 구성된 프로보노(변호사의 공익활동팀)에서 웹툰작가의 계약서 20여개를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웹툰업계에서 만연한 불공정 계약 실태를 발표한다.

민지희 전문의(한양대병원)는 320여명의 웹툰작가가 참여한 설문조사와 15명의 웹툰작가와 함께 진행한 심층면접 자료를 분석해 웹툰작가의 정신건강 및 신체건강과 불안정 노동의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김현희 만화가(한국여성작가협회 이사)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 중인 '웹툰표준계약서'를 만화가 단체의 입장에서 분석해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한다.

신일숙 한국만화가협회의 회장은 "정책은 기업과 만화가의 형평성을 바로 잡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돼야 한다"며 "진정한 상생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그 첫발로 아픈 현실을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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