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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올여름에 팔 수도..."뮌헨 or PSG행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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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난다면 타리그로 갈 거라는 주장이 나왔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토트넘에 합류해 공식전 354경기에 나섰고 139골 77도움을 올렸다. 토트넘 데뷔 시즌을 제외하고 꾸준히 좋은 활약을 했고 2시즌 연속 10-10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리그 23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라 정점을 찍었다. 명실상부 월드클래스로 발돋움했고 EPL 최고 공격수로 군림했다. 올 시즌 주춤하긴 하나 여전히 토트넘 대체불가 자원이다.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2년 남았다. 정점에서 서서히 내려오고 있는 손흥민은 아직 트로피가 없다. EPL에서 개인적인 기록은 대부분 이뤘어도 트로피가 없는 건 뼈아픈 일이다. 리버풀에서 뛰었던 스탄 콜리모어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에 "올 시즌이 끝나고 손흥민이 독일 분데스리가로 돌아간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고 있다고 언급한 것이다. 뮌헨은 이전부터 손흥민을 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콜리모어는 "사디오 마네가 있지만 손흥민을 저렴한 가격에 데려올 수 있다면 영입 시도는 할 듯하다"고 했다.

이어 파리 생제르맹(PSG)행 가능성도 이야기했다. 콜리모어는 "PSG가 손흥민을 데려갈 수도 있다. 손흥민은 EPL에서 검증된 선수다. 아시아 최고 선수이고 성실한 선수이므로 영입할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또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EPL에 머무르는 건 상상할 수 없다. EPL에서 이룰 건 다 이뤘다. 남아있을 이유를 느끼지 못할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다른 클럽들이 손흥민을 노릴 확률은 낮다고 본다"고 덧붙이면서 이적을 해도 타리그로 갈 확률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렇다면 토트넘이 손흥민을 팔 의사는 있을까. 영국 'HITC'는 14일 "적절한 이적료가 나온다면 손흥민을 파는 것도 토트넘에 나쁘지 않을 것이다. 손흥민은 좋은 선수이고 토트넘에 중요한 선수이고 해리 케인과 호흡이 좋다. 그렇지만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고 나이가 있다. 다른 공격 옵션이 생기기도 했다. 그러므로 손흥민을 팔기로 하는 건 나름 좋은 선택일 듯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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