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학폭 가해자들을 강도 높게 비난했던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과거 학폭 의혹에 공개사과했던 의류 쇼핑몰 대표 하늘의 결혼식 사회를 봤던 일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희철은 지난 지난 9일 아프리카TV BJ 겸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최군의 인터넷 라이브 방송 '최가네'에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 강인, 2019년 일본 '노 재팬'(No Japan) 불매운동, 여성 회원들이 다수 가입한 온라인 커뮤니티 고소 사건 등 다양한 이야기를 했다.
이 과정에서 김희철은 거친 욕설과 함께 음주운전, 술자리 폭행 등으로 수차례 물의를 일으킨 강인을 '상남자'로 표현로 표현하면서 폭력을 미화한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도 김희철이 학교 폭력 가해자를 강도 높게 비난한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누리꾼들로부터 공감을 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김희철은 "내가 차은우와 굉장히 친한데 차은우도 상남자다. 학폭 얘기 들었으면 차은우는 나보다 더 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지난해 10월, 의류쇼핑몰 대표 하늘의 결혼식 사회를 본 것을 놓고 말과 행동이 다르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늘은 "철없던 시절에 행했던 잘못"이라면서 피해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면서 학교 폭력 사실을 인정했던 인물. 김희철 남편인 강모 씨와의 친분 때문에 결혼식 사회를 봤다고 하더라도, 강 씨 역시 과거 프로배구 승부 조작에 관여해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인물이었기 때문에 김희철의 행동이 납득되지 않는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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