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美 '빌보드 200' 2주 연속 톱3…방탄소년단 이후 처음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2주 연속 톱3에 올랐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이름의 장: 템테이션'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2월 18일 자)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름의 장: 템테이션'은 지난해 11월 5일 자 차트에서 1위를 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드나잇츠'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앨범 판매량 스코어를 기록하며 지난 2월 11일 자 '빌보드 200' 차트에 1위로 진입했다. 이 차트에서 2주 연속 3위 안에 든 K팝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 이외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유일하다.

또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이름의 장: 템테이션' 타이틀곡 '슈가 러시 라이드'로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4관왕에 올랐다.

'이름의 장: 템테이션'은 초동(앨범 발매 첫 주 판매량) 218만장을 기록하며 K팝 아티스트 중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 최소연차 달성 신기록을 세웠다. 또한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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