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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멀티골을 완성했다. 시즌 5호골에 이어 6호골까지 터졌다.
마인츠는 11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와 맞붙고 있다. 후반전 돌입 이후 마인츠가 이재성 멀티골로 3-1 리드를 이어가고 있다.
홈팀 마인츠는 3-4-2-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아조르케, 오니시워, 이재성, 카시, 스타흐, 바레이로, 다 코스타, 페르난데스, 벨, 핸슈-올센, 다멘이 선발로 출격했다.
원정팀 아우크스부르크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베리샤, 벨료, 데미로비치, 레즈베차이, 엥겔스, 마이어, 베이가, 우두오카이, 하우레우, 굼니, 기키에비츠가 나섰다.
치열한 탐색전 끝에 마인츠가 먼저 결실을 맺었다. 전반 20분 아우크스부르크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이재성이 압박을 통해 볼을 따냈다. 골문 앞에서 혼전 상황이 벌어진 가운데 아조르케가 주저한 볼을 이재성이 밀어 넣으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마인츠가 오니시워 추가골로 달아나고, 아우크스부르크가 데미로비치 추격골로 쫓아가며 난타전이 이어졌다. 후반전 돌입 이후 이재성이 다시 득점을 터뜨렸다. 후반 6분 아우크스부르크 진영으로 높게 롱볼이 전개됐다. 굼미와 몸싸움에서 승리한 이재성이 침착하게 일대일 찬스를 성공시켜 멀티골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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