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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가디언’은 11일(한국시간) “그레이엄 포터 첼시 감독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3)이 팀에 남을 것이라 말했다. 오바메양의 성실한 태도는 포터 감독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라고 조명했다.
한때 세계에서 손꼽힌 스트라이커였던 오바메양은 최근 방출설에 오르내렸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시절 은사 토마스 투헬(49) 감독의 경질이 결정적이었다. 오바메양은 FC바르셀로나를 떠나 첼시에 합류했지만, 투헬 감독이 토드 보엘리 첼시 회장과 마찰로 팀을 떠나며 주전 경쟁에서 점차 밀리기 시작했다.
와중에 첼시는 겨울 이적시장에도 공격적인 영입을 이어갔다. 스트라이커 다비드 포파나(20)를 비롯해 주앙 펠릭스(23), 미하일로 무드리크(21) 등을 데려오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카이 하베르츠(24)는 첼시에 남았다. 갈수록 입지가 좁아진 오바메양의 이적이 확실시되는 듯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 등은 오바메양이 첼시 입단 3개월 만에 방출될 것이라 내다봤다.
상황이 뒤바뀌었다. 영국 매체 ‘메트로’의 지난 8일 보도에 따르면 오바메양은 미국의 로즈엔젤레스FC 임대 이적이 유력했다. 첼시는 오바메양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 명단에서 제외했다. 매체는 “오바메양은 지난 첼시와 풀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 당시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었다”라며 팀 이탈 가능성을 제기했다. 허나 포터 감독이 직접 오바메양의 첼시 잔류 소식을 알렸다.
포터 첼시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오바메양은 이번 주 팀 훈련에 복귀했다. 중요한 선수 중 하나다. 오바메양의 상황을 이해하고 존중한다. 어떻게 행동할지는 그들의 결정에 달렸다”라며 “오바메양은 훌륭한 태도로 훈련에 임했다. 확실하다”라고 말했다.
최근 결장 이유도 설명했다. 포터 감독은 “첼시에는 공격수 펠릭스, 하베르츠 포파나가 있다. 그들 모두 출전 시간이 필요했다. 오바메양이 명단 제외됐던 이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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