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은 기자]
KT는 AI 서비스 'AI통화비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한 '전국 맛집 지도'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AI통화비서는 소상공인들의 일손을 도와주는 인공지능(AI) 초소형 고객센터 서비스다. 부재 중 걸려온 전화를 대신 받아준다. 고객이 매장 유선번호로 전화를 하면 사전에 지정한 스마트폰으로 연결돼 AI가 응대하는 방식이다.
KT 전국 맛집지도/사진=KT제공 |
KT는 AI 서비스 'AI통화비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정한 '전국 맛집 지도'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AI통화비서는 소상공인들의 일손을 도와주는 인공지능(AI) 초소형 고객센터 서비스다. 부재 중 걸려온 전화를 대신 받아준다. 고객이 매장 유선번호로 전화를 하면 사전에 지정한 스마트폰으로 연결돼 AI가 응대하는 방식이다.
뿐만 아니라 365일 24시간 고객응대가 가능하며 기본적인 인사말 설정, 착신전환 서비스, AI 메모 등도 지원한다. 또 통화 등 외식업종에 대해서는 AI가 예약도 받는다.
이를 통해 그간 소상공인 영업 일지에만 보관돼있던 '일일 전화예약' 내역 데이터도 분석이 가능해졌다. KT는 이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가장 예약을 많이 받은 맛집을 선정, 전국 지도에 표시했다.
이번 맛집 지도는 KT 'AI통화비서'가 얼마나 많은 예약을 받았는지를 분석한 것이다. 이른바 '전화통에 불이 난 맛집'인 셈이다.
AI 통화비서 맛집으로 선정된 서울시 구로구의 한 음식점은 "과거에는 영업시간 중 전화를 직접 받지 못해 놓치던 예약전화들이 많았는데, 통화비서 도입 후 2주간 144건 예약을 추가로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상무는 "KT AI 통화비서는 전국 소상공인 일손을 돕는 착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KT는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대한민국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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