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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태풍의 신부' 박윤재, 박하나 조언에 복수 시작… 차광수 체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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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태풍의 신부' 박윤재가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박하나 분)의 조언을 듣고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하려는 윤산들(박윤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서연에 의해 서재에 갇혔던 강백산(손창민)은 "밤새 그 어둠 속에서 목이 터져라 외쳐봐. 당신이 해놓은 방음벽에 당신의 목소리가 나올 일은 없겠지만"이라며 복수심을 불태웠다.

자신이 파 놓은 함정에 걸린 강백산은 분노심을 다스리지 못하고 소리쳤다.

강백산이 사라지자 박용자(김영옥)은 이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남인순(최수린)은 "하여간 유난이셔"라며 대수롭지 않게 대했다.

그러나 박용자가 곧 서재에 갇혀 있던 강백산을 발견하고, 강백산은 남인순에 "당신이지? 당신이 문 잠갔지? 당신이 아니면 그 밤에 누가 날 따라 오겠어"라며 의심했다. 남인순은 "나 아니라니까 왜 생사람을 잡고 난리야?"라며 억울해했다.

하지만 강백산은 계속해서 부정하는 남인순에 "일단 이사회 끝나고 봐. 각오해"라며 의심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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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윤희(지수원)은 수술을 하다 시력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좋지 않은 예후에 은서연은 절망했고, 윤산들(박윤재)가 이 장면을 목격했다.

힘들어하는 은서연에 다가가지 못하고 슬퍼하는 윤산들. 윤산들은 "저와 바다, 한 달 뒤에 결혼식 올리겠습니다"라며 가족 앞에서 선언했다.

결혼을 밀어붙이는 강바다(오승아)에 남인순은 "내가 윤산들은 안 된다고 했지?"라고 했지만, 이에 강바다는 "저한테만 왜 이러세요?"라며 억울해했다.

계속해서 윤산들과의 결혼을 밀어붙이는 강바다에 은서연은 "그렇게 불안하면 네 남자 눈빛부터 간수해. 날 보는 시선, 굉장히 불편하니까. 오늘 같은 장난은 끝내. 안 그러면 그 사람 진심이 뭔지 보게 될 테니까"라며 압박했다. 하지만 강바다는 은서연 앞에서 윤산들과 입까지 맞추며 자극했다.

강바다는 여러 가지 고민에 빠져 있는 윤산들에게 "한 달 후면 우리 결혼할 거고, 르 블랑 우리 차지가 될 텐데"라며 위로했다. 하지만 윤산들은 "한 달 후면 내 세상도 달라지겠지"라며 무거운 마음을 떨쳐내지 못했다.

남인순이 자신을 붙잡고 울었던 은서연 때문에 마음이 복잡해 했다. 남인순은 "이게 다 어머니 때문이다. 저 이대로는 못 산다"라며 결국 박용자에게 소리쳤다. 결국 남인순은 "넌 나랑 못 살아. 둘 중 하난 죽어야 끝난다고"라며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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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용자는 자꾸만 방금 전의 일도 기억하지 못한 채 좀 더 악화된 치매 증상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강백산은 은서연에게 천산화와 정윤희의 상황을 물었다. 은서연이 "시력도 의식도 회복 불가능하답니다. 정 대표님이 고발할 일은 없을 겁니다"라고 전하자, 강백산은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윤산들을 부른 은서연은 "나한테 복수하고 싶다고 했지? 덕분에 말로 할 수 없는 고통을 견디고 있어. 축하해, 성공했어"라며 비아냥댔다. 이어 "이제 정신차려. 오빠 아버지를 생각해서 제대로 복수하라고. 나 하나 짓밟는 거 빼곤 도대체 뭘 하고 있는데?"라며 "마대근(차광수)을 잡아 넣어봐. 서둘러야 할 거야. 이사회가 강 회장을 끌어내릴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니까"라고 조언했다.

은서연의 조언을 들은 윤산들은 마대근을 살인미수 혐의로 고발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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