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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현재 亞 최고 선수' 뽑혀...김민재는 순위권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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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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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은 아시아 최고 선수로 평가됐는데 김민재는 순위권에 없었다.

영국 '스포츠 키다'는 8일(한국시간) "점점 더 많은 아시아 선수들이 유럽으로 오고 있고 세계 최고 클럽에서 뛰고 있다. 아시아 축구 선수 위상은 높아지고 있고 경쟁력도 올라갔다. 현재 유럽 무대에서 뛰며 모두에게 익숙한 아시아 선수들이 많다"고 하며 현재 아시아 최고 선수 TOP5를 뽑았다.

한국인은 2명이었다. 4위에 황희찬이 올랐다. 황희찬은 레드불 잘츠부르크에서 성장했고 에이스로 거듭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라이프치히로 갔다. 빅리그에서 황희찬은 부상이 겹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울버햄튼으로 임대를 갔는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완전 이적까지 이끌었고 계속 울버햄튼에서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손흥민이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명실상부 월드클래스이며 역대 아시아 모든 선수들을 다 나열해도 1위에 오를 만한 인물이다. 함부르크, 레버쿠젠에서 이름을 알린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에 입단한 뒤 월드클래스로 도약했고 지난 시즌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올 시즌 다소 주춤하긴 하지만 아시아 최고 선수 명성에 흠집이 갈 정도는 아니었다. '스포츠키다'는 "손흥민은 유럽 5대리그에서 최초로 득점왕에 오른 아시아 선수다. 의심할 필요가 없는 역대 아시아 최고 선수이기도 하다. 정말 빠르고 역동적이며 활약이 일관적인 유럽 최고 공격수다"고 평했다.

아스널에서 뛰는 만능 일본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5위에 올랐다. 포르투에서 괴물 같은 공격 포인트를 매 시즌 쌓는 이란 특급 메흐디 타레미는 3위에 위치했다. 최근 미친 활약을 보여주는 미토마 카오루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토마는 이번 시즌을 통해 브라이튼 에이스, EPL 최고 크랙으로 떠올랐다. 득점력도 대단하다. 최근 공식전 3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 중이다.

놀랍게도 김민재는 없었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뒤 나폴리로 갔다. 전임자 칼리두 쿨리발리가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좋은 활약을 보였다. 수비, 빌드업, 피지컬 모두 완벽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센터백으로 분류됐다. 다른 선수들도 훌륭한 기량을 가지고 올 시즌 활약도 좋지만 김민재가 순위권에도 없는 건 놀라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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