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부활' 손흥민-'절정' 케인...레스터만 만나면 폭발했는데 이번에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레스터 시티는 손흥민, 해리 케인에게 반가운 상대다.

토트넘 훗스퍼는 1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승점 39점(12승 3무 7패)으로 5위에, 레스터는 승점 21점(6승 3무 12패)으로 12위에 올라있다.

직전 경기에서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이겼다. 맨시티라는 강적을 격파해 고무적이었다. 선수들 활약도 좋았다. 결승골을 넣으면서 EPL 200호 골,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 1위에 도달한 해리 케인을 시작으로 제 모습을 찾은 듯한 손흥민, 예상 외 최고의 활약을 한 에메르송 로얄 등 선수들 경기력까지 좋아 더 의미가 있었다.

레스터를 잡고 공식전 4연승을 노리는 토트넘이다. 레스터전 직후 경기가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이다. 밀라노 원정을 가기 전에 리그 3연승이자 공식전 4연승을 기록한다면 분위기는 더욱 오를 것이다. 레스터가 시즌 초반보다 나아졌다고 해도 여전히 기복이 있어 토트넘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많다.

흐름을 탄 손흥민, 케인 입장에선 최고의 상대다. 둘 다 레스터전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 우선 손흥민은 시즌 초반 무득점 행진을 달리고 있을 때 레스터전 교체 출전해 해트트릭을 뽑아내면서 EPL 득점왕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로써 레스터는 손흥민이 상대 팀으로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팀 2위가 됐다. 15번을 만나 10골 5도움을 기록했고 9승을 따냈다.

손흥민에 이어 케인도 레스터 입장에선 공포의 대상이다. 케인은 레스터를 상대로 19번 나왔고 20득점을 하는 놀라운 기록을 썼다. 케인에게 가장 많은 골을 내준 팀 1위가 레스터다. 승률도 높았다. 19번 중 12번을 승리로 끝냈다. 쓰라린 기억을 남긴 둘이 동시 출격하면 레스터는 큰 위협을 느낄 것이다. 반면 토트넘은 든든함 속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최근 토트넘은 리그에서 레스터를 4번 만나 모두 이겼다. 모두 3골 이상을 넣으며 득점력을 과시했다. 전적 면에서도 레스터에 우위인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을 앞세워 승점 3점을 사냥할 생각이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