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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Z 종형·민규, 뮤지컬계의 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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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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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디케이지(이하 DKZ) 멤버 종형, 민규가 뮤지컬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종형과 민규는 다가오는 3월 뮤지컬 새 작품으로 무대에 선다. 오는 10일부터 뮤지컬 ‘드라큘라’ 부산 공연에 임하는 종형은 창작 뮤지컬 ‘비밀의 화원’으로, 민규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리해진 역을 맡았다.

연달아 캐스팅 소식을 알린 종형, 민규다. 뮤지컬 ‘이퀄’로 커리어를 시작한 종형은 ‘드라큘라’에 캐스팅되며 배우 신성우, 안재욱, 정동하, 테이 등 대가들과 함께 안정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실력을 입증했다. ‘드라큘라’의 열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비밀의 화원’에서는 순수하고 밝은 소년 비글로 분한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돌아올 민규는 연기 변신에 나선다. 첫 뮤지컬 ‘삼총사’의 쾌남 달타냥 역으로 액션 연기를 보여줬다면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최연소 남파 요원인 리해진 캐릭터를 맡아 스펙트럼을 넓힌다. 리해진은 북한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에 동경심을 품은 역할이다. 카리스마와 소년미, 상반된 매력의 인물을 기대하게 한다.

이처럼 종형과 민규는 탄탄한 성장을 통해 작품 속 주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종형이 캐스팅된 뮤지컬 ‘비밀의 화원’은 오는 3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되며, 민규의 차기작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는 오는 3월 4일부터 5월 7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볼 수 있다.

사진= 국립정동극장, 주다컬쳐 제공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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