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야지 뭐 어쩌겠어” 부석순, 귀로 듣는 피로회복제 ‘파이팅 해야지’ [퇴근길 신곡]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이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다.

부석순은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앨범 ‘SECOND WIND’(세컨드 윈드)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부석순은 세븐틴의 승관(부승관), 도겸(이석민), 호시(권순영)로 이뤄진 스페셜 유닛으로, 지난 2018년 디지털 싱글 ‘거침없이’를 발표해 세븐틴과는 또 다른 신선한 매력을 선사했다.

약 5년 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한 부석순은 더욱 파워풀해지고 파이팅 넘치는 음악과 에너지로 일상의 지루함을 날려버린다.

부석순의 이번 신보 ‘SECOND WIND’는 아침, 점심, 저녁 각각의 분위기와 느낌을 살린 곡들로 구성된 일종의 ‘데일리 플레이리스트(Daily Playlist)’다. 타이틀곡 ‘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와 ‘LUNCH’, ‘7시에 들어줘 (Feat. Peder Elias)’ 등 활력이 필요한 운동 시간 뿐 아니라 리스너들의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흥겨운 펑크 리듬 위에 시원한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업템포 곡으로, 현대인이 일상에서 누구라도 겪을 수 있는 상황들과 그에 대한 생각들을 솔직하고 위트 있는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뮤직 프로듀서인 우지, 범주 외에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 호시가 작곡에 이름을 올렸고, 부석순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역량을 뽐냈다.

“반복되는 하루에 / 시작이 되는 이 노래 / 네 옆에서 불러주겠어 / 힘내야지 뭐 어쩌겠어 / 파이팅 해야지 파이팅 해야지 / Don’t give it up Never give it up yeah / 파이팅 해야지 파이팅 해야지 / 우린 부석순 / Ah 파이팅 해야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회사, 카페 등 다양한 장소에서 피로에 지친 이들을 위해 파이팅과 긍정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는 부석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피처링으로 참여한 이영지 역시 등장해 강렬한 래핑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부석순은 이번 앨범을 통해 ‘러닝 크루(Running Crew)’ 멤버로서 마치 달리기를 완주하듯 지구력, 끈기, 열정 등을 요하는 일상 속에서 함께 달리며 지치지 않고 설정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파이팅을 불어넣어 준다는 ‘나만의 응원단’으로 변신했다. 유쾌한 신곡으로 돌아온 부석순은 시원하고 경쾌한 사운드로 리스너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소를 선사할 전망이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