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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피츠버그 반대’ 최지만, WBC 최종합류 불발… 대체선수로 최지훈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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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최지만.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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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야구 대표팀 승선이 최종적으로 불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2023 WBC 대한민국 대표팀에 SSG 외야수 최지훈이 합류한다. 5일 WBC 조직위원회인 WBCI(World Baseball Classic Inc)는 KBO에 최지만이 WBC에 출전할 수 없다고 전달해 왔다"고 전했다.

피츠버그는 WBCI에 최지만의 수술 이력을 사유로 WBC 참가 반대 의사(medical objection)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WBCI는 부상 검토위원회를 개최해 최지만의 WBC 출전 허용 여부를 심의했고 이같이 결정했다.

WBC 대한민국 대표팀 조범현 기술위원장과 기술위원회, 이강철 대표팀 감독은 WBCI의 최종 판단에 따라 SSG 최지훈을 대표팀으로 선발했다.

조범현 기술위원장을 비롯한 기술위원회, 이강철 감독 및 코칭스태프는 엔트리 구성 단계에서 최지만의 합류가 어려운 상황을 대비했고 깊이 있는 검토를 진행하며 추가 선수 선발에 대해 준비해 왔다.

대표팀은 2월 8일 30인 엔트리를 WBCI에 제출한다.

사진=뉴시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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