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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일타 스캔들' 정경호·전도연 비밀과외 들통…진짜 스캔들 터졌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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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tv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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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일타 스캔들' 정경호와 전도연의 비밀 과외가 끝이 났다.

5일 밤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 8회에서 최치열(정경호 분)과 남행선(전도연 분)의 비밀 과외가 올케어반 학부모들에게 들통 났다.

이날 최치열은 남행선의 어머니가 운영하던 식당이 자신이 과거에 자주 갔던 단골식당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었던 남행선의 어머니를 떠올린 그는 "모녀가 내 끼니를 해결해주고 있는 게 이 넓은 서울 하늘 아래에서 확률적으로 가능한 일이냐"라며 신기해 했다.

남행선에게 떨렸던 기억을 떠올리며 최치열은 "자세히 보니 이모님하고 닮았더라고, 그래서 마음이 갔던 거야 본능적으로 끌린 거지, 어쨌든 나 결초보은하고 싶어 아니 그래야 해. 그 집에 제일 필요한 게 뭐가 있을까"라고 혼잣말을 했다.

최치열은 남행선의 반찬가게에 필요한 에어컨을 선물했고, 건물을 사들여 월세를 반값으로 깎았다. 또 남행선의 가족을 데리고 고급 레스토랑에 가서 근사한 식사를 대접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영주(이봉련 분)는 남행선에게 "내 생각에 그린 라이트다, 너를 보는 눈이 멜로눈빛이 있다, 너를 좋아하는데 유부녀로 알고 있으니까 표현을 못하고 돈으로 도움을 주는 것 아니냐"라며 미혼인 것을 커밍아웃하라고 부추겼다.

하지만 핑크빛 분위기는 오래 가지 않았다. 남행선이 최치열의 학원 연구실에 배달을 갔을 때, 최치열의 소개팅 상대였던 혜연(배윤경 분)이 갑자기 찾아온 것.

남행선과 영주는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가게에 돌아온 남행선은 영주에게 "내가 아니라고 했지, 앞으로 그린라이트라는 말 한 번만 더 해라"라고 화를 냈다.

남행선은 과외를 하려고 집에 온 최치열에게 혜연의 연주회에 가야 하니 도시락을 싸지 않겠다고 했다. 복잡한 마음으로 공연에 간 최치열은 해이(노윤서 분)로부터 남행선이 다친 걸 듣고 중간에 공연장을 빠져나왔다.

남행선은 자신을 찾아온 최치열을 보고 당황했다. 그는 "공연은 어쩌고 중간에 온 거냐"라고 물었지만 최치열은 답을 피했다. 최치열과 함께 집밖에 나온 남행선은 "집세도 깎아주고 에어컨도 사주고 비싼 저녁을 사준 이유가 납득이 안 돼서 그런다, 오늘도 정말 해이때문에 찾아온 게 맞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이때 조수희(김선영 분) 등 올케어반 학부모들이 차에서 내리고 최치열과 남행선에게 다가왔다. 조수희는 딸 방수아(강나언 분)로부터 남해이의 문제지 속 필체가 최치열과 똑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흥신소를 통해 최치열을 따라다녔던 것. 남행선과의 관계가 심상치 않은 것을 알고 학부모들에게 알린 것이었다. 최치열의 비밀과외가 들통났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조수희가 비밀 과외 사실을 알리며 최치열과 남행선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남행선의 가게는 손님이 뚝 끊겼고, 딸 남해이도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기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최치열은 남행선에게 더욱 마음이 깊어졌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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