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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자책골 유도' 황희찬, 전력질주 후 햄스트링 부상...결국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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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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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희찬이 부상을 입었다.

울버햄튼은 5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를 치르는 중이다.

울버햄튼은 사, 아이트-누리, 킬먼, 도슨, 세메두, 네베스, 레미나, 누네스, 황희찬, 쿠냐, 사라비아를 선발로 내보냈다. 리버풀은 알리송, 로버트슨, 마팁, 고메스, 알렉산더-아놀드, 바이세비치, 티아고, 메이타, 살라, 각포, 누녜스가 선발로 출전했다.

시작부터 울버햄튼이 몰아쳤다. 전반 3분 쿠냐가 슈팅을 했는데 알리송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5분 사라비아 슈팅은 빗나갔다. 이어지는 공격에서 울버햄튼 골이 터졌다. 전진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중앙으로 보냈는데 마팁에 맞고 들어갔다. 울버햄튼은 빠르게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11분 프리킥 상황에서 킬먼 슈팅이 리버풀 수비에 맞고 나온 걸 도슨이 밀어 넣었다.

리버풀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공격에 집중했다. 전반 15분 누녜스 슈팅은 조세 사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19분 살라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24분 케이타 슈팅은 빗나갔다. 전반 26분 마팁의 수비 실수가 나오면서 누네스가 기회를 얻었다. 누네스 슈팅이 막히면서 리버풀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곧바로 리버풀 반격이 이어졌다. 전반 27분 알렉산더-아놀드가 강력한 슈팅을 날렸는데 골문과 거리가 있었다.

리버풀 공세 속 황희찬은 수비적으로도 기여하면서 울버햄튼에 힘을 실었다. 그러다 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누네스 패스를 받으러 뛰어가다 갑작스레 멈췄다. 바로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햄스트링 부상이 있는 듯 보였다. 땅을 치며 고통을 보이자 의료진이 투입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황희찬은 전력질주를 하다 쓰러졌고 의료진이 들어가 상태를 확인한 뒤에 더 이상 못 뛴다는 신호를 보냈다"고 했다. 황희찬은 다행히 걸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황희찬 대신 트라오레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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