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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조재호, PBA 최연소 '15세' 선수에 승부치기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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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응시하는 조재호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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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프로당구 PBA 투어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조재호(NH농협카드)가 최연소 선수에게 덜미가 잡힐 뻔했습니다.

조재호는 3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128강에서 김영원(15)을 맞아 승부치기 끝에 힘겹게 64강 티켓을 따냈습니다.

경기 초반은 일방적이었습니다.

조재호는 1세트를 15대 9, 2세트를 15대 1로 잡아내며 쉽게 경기를 끝내는 듯했습니다.

그러나 3세트와 4세트를 15대 12, 15대 7로 연거푸 패해 승부치기로 승패를 가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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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최연소(15세) 김영원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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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치기 1이닝에서 두 선수 모두 1점씩 낸 가운데 2이닝 선공을 잡은 김영원이 1득점에 그치자 조재호가 2득점에 성공해 경기를 끝냈습니다.

이밖에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하나카드),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 오성욱(이상 휴온스) 등 PBA 투어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 64강에 합류했습니다.

여자부 LPBA 32강 서바이벌에서는 이미래(TS샴푸·푸라닭)를 비롯해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 등 LPBA 강호들이 각 조1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올랐습니다.

무명 선수인 손수연은 김세연(휴온스)과 백민주, 임정숙(이상 크라운해태) 등 강호 선수로 구성된 '죽음의 조'에서 61점으로 당당히 조 1위에 올라 개인 첫 LPBA 16강 진출 기록을 썼습니다.

대회 4일 차인 4일에는 PBA 64강전과 LPBA 32강전 일정이 이어집니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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