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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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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사이버·디지털 대사 6일 방한…보안·인프라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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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전자·SK텔레콤 관계자 등도 면담

연합뉴스

지난해말 한미 사이버정책협의회에 참석한 픽 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외교부 제공]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너새니얼 픽 미국 국무부 사이버공간·디지털정책 담당 특임대사가 오는 6~10일 한국, 필리핀 등을 방문한다고 미국 국무부가 3일(현지시간) 밝혔다.

픽 대사는 오는 6~8일 서울에서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통령실 등의 카운터파트와 만나 사이버 보안, 정보통신기술 인프라 확보, 디지털 규제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KT, 삼성전자, SK텔레콤 관계자 등과도 만나 오픈랜(Open-RAN, Radio Access Network·개방형 무선접속망)을 포함해 5세대 무선 네트워크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픽 대사는 이어 오는 8~10일에는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열리는 제3차 아세안 디지털장관 회의에 참석한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미국 정부 대표로 참석하는 스티브 랭 국제 정보통신 정책 부차관보와 함께 광범위한 디지털 경제 우선순위 문제에서 아세안과의 파트넙십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아세안 회원국, 대화상대, 민군 부문 인사 등과도 만나 아세안 지역에 대한 공약을 강조하고 추가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국무부가 밝혔다.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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