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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손흥민 멀티골 힘이 되겠지만"...'인간 문어' 서튼 예측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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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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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인간 문어'로 유명세를 탄 크리스 서튼이 토트넘 훗스퍼와 맨체스터 시티의 맞대결을 예측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6점(11승 3무 7패, 40득 31실)으로 5위에 위치하고 있다.

약 보름 만에 리턴 매치가 펼쳐진다. 지난달 말 토트넘은 7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맨시티에 2-4로 패배했었다. 당시 전반 종료 무렵 데얀 쿨루셉스키와 에메르송 로얄가 터뜨린 연속골에 힘입어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전 돌입 이후 내리 4실점을 허용하며 대역전패를 당했다.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었지만 다행히 쇄신을 이뤘다. 21라운드 풀럼전(1-0 승)과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 프레스턴 노스 엔드전(3-0 승)에서 거둔 연승으로 자신감을 끌어올렸다. 토트넘은 가까스로 끌어올린 자신감과 함께 맨시티를 상대로 복수극을 꿈꾸고 있다.

이번 경기 기대주는 역시 손흥민이다. 지난 프레스턴전 당시 환상적인 감아 차기로 선제골을 터뜨렸으며 이반 페리시치와 합작품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유독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다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맨시티전 준비에 들어갔다.

결전의 순간이 다가오는 가운데 영국 공영방송 'BBC' 소속 서튼이 EPL 22라운드 예측 결과를 공유했다. 서튼은 "토트넘은 여전히 맨시티와 맞붙기 좋은 시점이라 생각할 수 있다. 지난 주말 손흥민이 멀티골을 성공시킨 것도 그들에게 힘이 되었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예측 결과는 달랐다. 서튼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수술 후 결장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 나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맨시티가 토트넘에 또 다른 승리를 가져갈 것 같다"라며 맨시티의 3-1 승리를 예상했다. 선두 탈환을 노리는 맨시티가 TOP4 도약을 노리는 토트넘에 다시 찬물을 끼얹을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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