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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정동현, 평창 극동컵 알파인 스키 남자 회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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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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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 정동현 선수가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극동컵 남자 회전에서 우승했습니다.

정동현은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에서 열린 FIS 알파인 극동컵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34초 49를 기록했습니다.

2위 가토 세이고(일본)의 1분 35초 56을 1.07초 차로 따돌린 정동현은 2019년 12월 중국 대회 이후 3년 2개월 만에 극동컵 정상에 복귀했습니다.

정동현은 2011년과 2017년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지난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회전 21위에 올라 한국 알파인 스키 사상 올림픽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FIS 월드컵에서도 2017년 자그레브 대회 14위로 한국인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김소희가 1분 34초 28로 준우승했습니다.

(사진=미동부한인스키협회 제공,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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