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이슈 뮤지컬과 오페라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16일 군포서 첫 내한공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군포=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프랑스를 대표하는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 공연이 오는 16일 경기 군포시에서 열린다.

군포문화재단은 16일 오후 7시 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유치한 이번 공연은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루이 14세의 왕립 오페라 극장 공연을 재연한다.

상임 지휘자 스테판 플레브니악의 지휘로 사무엘 마리뇨와 휴커팅, 한국의 정시만 등 3명의 카운터테너(여성의 음역을 부를 수 있는 남성 성악가)가 함께 무대에 올라 바로크 오페라의 정수를 들려준다.

베르사유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는 1770년 베르사유 왕립 오페라 극장 전속 악단으로 창단해 253년의 전통을 지닌 오케스트라다.

베르사유 왕립 오페라극장은 1685년 프랑스 왕가를 위해 베르사유 궁전 안에 지어진 극장이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유럽 바로크 음악의 중심인 루이 14세 시대의 음악을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포스터
[군포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edgeho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