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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Almost Maine', '극단 온' 연극 '올모스트메인' 캐스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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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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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연극 '올모스트메인'(기획 ㈜아이피팩토리/제작 극단 온/연출 김강동명)은 겨울 밤하늘에 오로라쇼가 펼쳐지는 미국 Maine 주 북쪽 오지에 있는 상상속의 조그만 마을 'Almost'에서 일어나는 아홉 커플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다양한 에피소드 속에서 남녀 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친구와의 우정, 가족애 등 여러형태의 사랑을 보여 줄 예정이다.

"찾길바래. 네가 있어야 할 곳" 극 중 다니엘 하딩의 대사처럼 '올모스트메인'은 각자의 사랑을 찾아 자신이 서 있어야 할 곳에 관해 우리에게 용기 내서 말한다.

아홉색깔의 사랑 연기를 무대에서 펼쳐 줄 아홉 커플 모든 배우는 2개 이상의 배역 역할을 맡아 9가지 색깔의 사연 이야기를 각각의 배우들이 진실하고 담백하며, 때론 눈물짓도록 웃프게 열연할 예정이다.

극의 시작과 엔딩을 장식하는 프롤로그, 에필로그의 장면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피트와 지넷의 이야기다. 서로의 대화를 통해 사랑을 고백하고 확인하려는 순간, 전혀 뚱딴지같은 진담인듯 농담같은 말을 던지는 '피트' 역에는 박장용과 최승혁이 러블리한 '지넷' 역에는 이음, 김시운이 같은 듯 다른 색깔의 피트와 지넷을 보여준다.

남편에게 상처받고 심장이 19조각으로 부서져 버린 하이커 '글로리'와 '올모스트'의 전문 수리공 남자 '이스트'의 이야기가 담긴 첫 번째 에피소드 'Her Heart'에서는 이예린과 김원빈이 호흡을 맞췄다.

두 번째 에피소드 'Sad and Glad' 에서는 냉난방 사업을 하는 '지미' 역에 김동창, 헤어진 옛 연인 '샌드린' 역에 안아영, 박혜림 그리고 재치 있는 웨이트리스 '빌리언' 역에 이음, 김시운이 함께한다.

세 번째 에피소드 'This hurt'는 공용 세탁실에서 실수로 누군가의 뒤통수를 다리미판으로 내려치는 마벨린과,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무통각증의 스티브의 이야기를 다룬다. '마벨린' 역에는 임채영, '스티브' 역에는 이우철이 캐스팅에 이름을 올렸다.

오래된 연인의 남,녀 감정에 대한 표현의 차이를 다룬 네 번째 에피소드 'Getting it back' '랜들' 역에는 김원빈, '게일' 역에 박혜림, 김시운이 열연한다.

촌놈 두 놈이 사랑에 관한 색다른 맛을 보여주는 다섯 번째 에피소드 'They Fell' '랜디' 역에는 김동창, '차드' 역에는 이우철이 나선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필과 식어가는 사랑을 다시 찾고픈 마시의 여섯번째 에피소드 'Where it went' 에는 '필'에 윤대성, '마시'에 안아영, 이음이, 일곱번째 에피소드 'Story of Hope'에서는 세상 구경을 해본 '호프' 역의 임채영과 세상 구경을 못 해본 남자 '다니엘' 역의 박장용, 최승혁이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마지막 'Seeing the thing' / 본다는 것 에피소드에서는 터프한 '론다' 역에 이예린, 터프한 듯 보이지만 사랑 앞에 여린 '데이브' 역에 윤대성이 합류하여 김강동명 연출과 함께 밀도 깊고 완성도 높은 각자의 다양한 매력과 뜨거움을 가진 아홉 커플 연기를 동숭로 무대 위에서 우리에게 선사할 것이며, 우리 삶 속에서의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지 작은 울림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연극 '올모스트메인' 공연은 ㈜아이피팩토리에서 기획하고 극단 온에서 제작하며, 2월 14일(화) 밸런타인 Love day에 첫 공연을 시작으로 2월 26일(일)까지 동숭로 'SH아트홀'에서 평일저녁 7시30분, 토요일 오후1시, 4시, 7시 일요일 오후1시, 4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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