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금 2조원 넘게 몰려…경쟁률 1772대 1
4000주 청약하면 비례 1주, 균등선 최대 2주
유아 가구 제조업체인 꿈비가 수요예측에 이어 공모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 증거금만 2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통합경쟁률이 1800대 1에 육박해 최근 7개월 새 최고치를 찍었다.
1일 상장주관사인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꿈비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통합 경쟁률은 1772.59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으로는 약 2조2157억원이 집계됐다.
이 같은 청약 흥행은 수요예측 당시 이미 예고된 바 있다. 지난달 26~27일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전체 공모 물량의 70%인 140만주 모집에 기관 1590곳이 참여해 1547.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범위(4000~4500원) 상단을 초과한 5000원에 확정됐다.
4000주 청약하면 비례 1주, 균등선 최대 2주
유아 가구 제조업체인 꿈비가 수요예측에 이어 공모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청약 증거금만 2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통합경쟁률이 1800대 1에 육박해 최근 7개월 새 최고치를 찍었다.
1일 상장주관사인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한 꿈비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통합 경쟁률은 1772.59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으로는 약 2조2157억원이 집계됐다.
/그래픽=비즈니스워치 |
이 같은 청약 흥행은 수요예측 당시 이미 예고된 바 있다. 지난달 26~27일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전체 공모 물량의 70%인 140만주 모집에 기관 1590곳이 참여해 1547.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범위(4000~4500원) 상단을 초과한 5000원에 확정됐다.
꿈비의 일반투자자 청약물량은 전체 공모물량의 25%인 50만주로 균등배정에 25만주, 비례배정에 25만주가 배정됐다.
청약 신청건수는 14만1227건으로 균등배정 경쟁률은 1.77대 1을 기록했다. 균등배정으로 1주를 받고 77%의 확률로 1주를 더 배정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청약신청 건수는 8억8629만7300주로 비례배정 경쟁률은 3545.19대 1이다. 키움증권의 청약 단위가 1000주 초과~5000주 이하에서 500주인 점을 감안하면 최소 4000주 이상을 청약했어야 비례배정에서 1주를 받을 수 있다.
정리하면, 증거금 1000만원을 넣어 4000주 이상 청약한 투자자라면 비례배정에서 1주, 균등배정에서 1주를 받고 77% 확률로 1주 더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최대 3주가 배정된다.
꿈비에 넣은 청약증거금은 오는 3일 계좌로 환불된다. 코스닥 상장일은 2월 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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