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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환혼’ 박은혜 “오마이걸 아린, 현장서 항상 열심…싹싹하고 귀여워”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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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형준 기자]


[OSEN=유수연 기자] 배우 박은혜가 함께 호흡을 맞춘 오마이걸 아린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오후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드라마 ‘환혼’ 종영 인터뷰에서 박은혜는 극중 후배들과의 호흡을 맞춘것 에 대해 “제가 어렸을 때는 그렇게 열심히 안했어서 그런지, 늘 감탄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은혜는 “특히 가수 출신 배우들을 보며 그랬다”라며 “옛날에는 가수 출신 배우들에 대한 인식이 지금 같지는 않았다. 저도 배우 입장에서 속상할 때가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고 보니 그게 굉장히 대단해 보이더라”라며 “작품을 함께 했던 민현이도 그렇고, 몬스타엑스 형원, SF9 로운 등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정말로 열심히 한다. 뭐 하나를 알려주면 몇 가지를 연습해 오는 친구들”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신승호 씨도 연기를 너무 잘한다. 그 친구도 모델로 활동하다 연기는 조금 늦게 시작하지 않았나. 그런데 정말 타고난 친구인 것 같다. 전소민 씨도 시즌1을 모두 이끌어가면서 연기를 너무 잘했다”라며 “여러모로 후배인 친구들에게 배울게 많았다. 요즘 친구들이 연기자로서의 자세가 너무 좋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그는 극중 딸과 어머니로 호흡을 맞췄던 아린을 언급하며 “(그중) 아린이는 정말, 항상 열심히 했다. 배우들끼리 ‘시즌3 한번 더 하면 아린이가 정말 잘 해낼 것 같다’는 이야기도 했었다. 감독님이 캐스팅 고민 중이라고 하시면, ‘아린이를 써라’라고 할 정도”라고 칭찬했다.

그는 “너무 귀엽고, 항상 싹싹한 친구다. 얼마 전에는 같이 밥도 먹었다”라며 “초반에 굉장히 조심스럽게 연기에 대한 조언을 했었는데, 아린이가 참 잘 알아줬다. 너무 고마워하면서 조언해준 대로 하고, 또 다음번에 살짝 알려주면 훨씬 더 잘하는 모습이 보였다. (덕분에) 서로 호흡도 너무 좋아졌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환혼'(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다.

이재욱, 전소민, 고윤정, 황민현, 신승호, 오마이걸 아린 등이 출연했으며, 박은혜는 지난달 8일 종영한 tvN ‘환혼’ 시리즈에서 진요원의 원장 진호경으로 열연을 펼쳤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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