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1 (수)

토트넘 신입생 포로 첫 인터뷰 "PL, 어린 시절 꿈이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영입생 페드로 포로(23)가 첫 인터뷰에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이적시장 마감일에 스포르팅 윙백 페드로 포로 영입을 발표했다. 잔여 시즌 임대 계약에 5년, 3900만파운드(약 592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는 필수 이적 옵션이 포함된 계약이다.

2022/23시즌 포르투갈 1부리그 명문 스포르팅 리스본 소속으로 26경기에 출전, 3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한 포로는 수비는 물론 뛰어난 공격 능력을 바탕으로 토트넘 우측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선수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막판 결렬 위기까지 겪으며 포로 영입을 위해 스포르팅과 열띤 협상을 벌였다. 결국 포로 확보에 성공했다.

포로는 토트넘과의 첫 인터뷰를 통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 때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뜨거운 분위기를 느껴서 인상적이었다"라며 "이적해 정말 대단하다. 정말 이곳에 오고 싶었다. 내게 다시 없을 기회이며 모든 일이 잘 풀리길 바란다"라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우측 윙백으로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활약한 포로는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를 바탕으로 토트넘을 괴롭혀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이제 상대 팀인 토트넘에서 활약하게 된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포로는 "난 이 팀에 많은 특징을 가져올 수 있다. 무엇보다 내 승리에 대한 의지와 열망을 가져올 것이다. 난 또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몇 경기를 봤다. 그래서 내 특징과 열망, 엄청난 태도를 보여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주로 활용하는 3-4-3 전형에 안성맞춤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 역시 "그렇다. 내게 아주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이 내가 토트넘의 전망에 감명받은 이유다"라며 "모든 것이 잘 풀리길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포로는 "어렸을 때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은 내 꿈이었다. 꿈이 현실이 됐고 오는 토요일에 이뤄질 것이며 우린 승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