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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대구, 2023시즌에도 세징야 주장-이근호·오승훈 부주장 체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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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대구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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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2023시즌에도 주장 세징야, 이근호-오승훈 부주장 체제를 유지한다.

대구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장 세징야, 부주장 이근호, 오승훈의 연임 소식을 전했다. 세 선수는 2022시즌 하반기부터 주장단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올해로 대구에서 8년차를 맞이한 주장 세징야는 팀의 핵심 선수로서 경기장 안팎으로 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어 대구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선수단 중에 가장 맏형인 이근호와 든든한 수문장 오승훈은 책임감과 뛰어난 리더십, 통솔력을 갖추고 있어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칭스태프 역시 지난 시즌 보여준 리더십을 높이 평가해 이번 시즌에도 중책을 맡겼다.

주장직을 연임하게 된 세징야는 "내가 사랑하는 대구에서 주장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나를 믿어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장 안에서 뿐만이 아니라 밖에서도 우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 작년보다 더 나은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장으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주장단과 함께 2023시즌 등번호도 함께 공개됐다. 세징야(11번)를 비롯해 이근호(22번), 김진혁(7번), 홍철(33번) 등 기존 선수들 대부분 본인의 번호를 그대로 가져갔다.

돌아온 에드가는 자신을 알린 9번을 선택해 올 시즌 부활을 예고했으며, 새로 대구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 선수 세라토와 바셀루스는 각각 8번과 99번을 선택했다.

김강산은 20번, 김영준은 19번을 선택해 첫 대구에서의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주장단 선임이 완료된 대구는 지난 2일부터 경상남도 남해에서 동계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2월 4일 일본 가고시마로 2차 동계훈련을 떠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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