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2 (금)

이슈 공공요금 인상 파장

안양시 취약계층 난방비 긴급 지원…예비비 11억원 투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가구당 난방비 10만원을 긴급 지급한다.

뉴스핌

30일 안양시청 3층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가운데)이 저소득 취약가구 긴급 난방비 지원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2023.01.31 1141world@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31일 시에 따르면 최대호 시장은 전날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긴급 난방비 지원 대책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안전행정국장, 복지문화국장, 복지정책과장 등 관련 부서장과 함께 난방비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최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난방비가 급등한 가운데 연일 한파가 계속되고 있어,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부담이 가중되고 가혹한 상황"이라며 "난방비가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한파에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시는 '안양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 1만300여 가구에 긴급 난방비 10만원을 지급한다. 또 신속한 지급을 위해 예비비로 11억원을 편성하고 오는 2월 초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긴급 난방비 지급은 정부의 에너지바우처 지원, 경기도 난방 취약계층 긴급 지원 대책 지원 등과 별개로 시행되며, 대상자의 별도 신청 절차없이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 등록된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안양시 저소득 취약계층 긴급 난방비 지급 및 정부의 에너지바우처 지원 등 한파 관련 지원의 자세한 사항은 주민등록 거주지 담당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41world@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